■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주현 / 전 카자흐스탄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또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군에 우크라이나 진입 명령을 내리면서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주러시아 참사관을 지낸 백주현 전 카자흐스탄 대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사님,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일단 시청자 여러분들이 지형, 지리를 잘 모르니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을 먼저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저희가 준비된 그래픽이 있는데 그래픽을 띄워주시겠습니까?
일단 푸틴 대통령이 친러 반군이 장악한 지역이죠. 이들 두 지역의 독립을 승인한 데 이어서 이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투입하겠다, 이렇게 명령을 내린 상황이잖아요. 먼저 돈바스 지역, 어떤 곳인지부터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백주현]
돈바스 지역, 루간스크 지역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고 또 러시아하고 접경을 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과거로부터 철강과 석탄 생산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소련 시대에는 소련 전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전략 지역이었고요.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후에도 우크라이나의 경제적인 비중이 굉장히 큰 그런 지역입니다.
일단 지정학적인 의미를 먼저 짚어봤고요.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서 한번 진단을 쭉 해 보겠습니다.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는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내 친러 반군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겠다, 이런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쉽게 설명을 해 주시죠.
[백주현]
2014년에 크림반도가 합병이 되고 그다음에 연이어서 같은 해에, 우리들은 기억을 못하고 있지만 주민투표를 통해서 돈바스와 루간스크가 자치공화국이 되고 러시아에 편입되고 싶다는 의향이 벌써 표시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걸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쟁지역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온 거고요.
현재는 우크라이나 측이나 러시아 측이나 서로 반군과 정부군 간에 공격을 하고 있다고 주장을 하면서 러시아 쪽으로서는 한 7만 명 가까운 주민들을 러시아 쪽으로 일단 피난을 시켜놓고 있는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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